롱테일(The LongTail)
현재 웹마케팅을 언급할 떄 자주 화제에 오르는 말이 '롱테일(The LongTail)'이다. 롱테일은 2004년 10월에 미국잡지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잡지에 기사를 쓰면서 언급한 말이다. 틈새상품이라고 불리는 상품들이 유망한 시장을 형성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진열대나 재고같은 물리적인 문제 때문에 제약을 받아 채산이 맞지 않는 상품들은 틈새상품이라고 하여 도매금으로 하찮게 취급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카탈로그만으로 판매하게 되자 이런 상품들도 소비자의 수요가 존재하는 한 충분히 비즈니스로 성립하는 시장이 탄생하고 있다. 롱테일 이론이 비즈니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아마존'의 서적판매 부문과 음악을 다운로드 형식으로 판매하는 '애플'의 '아이튠즈'다. 이 두 회사에게는 흔히 '20%의 인기 상품이 매상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의 법칙(Paretos's Law)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이튠즈'의 목록에 실린 10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소비자들이 모두 한번씩은 다운로드 했다는 사실이 증명하듯이 이미 과거속에 묻힌 음악이나 일부 주요 팬의 인기를 모으는데 지나지 않았던 음악도 판로만 있으면 소비자는 반드시 존재한다.
이와 같은 틈새시장의 형태를 그래프로 그릴 때 세로축에 판매액을, 가로축에 개별상품 아이템을 놓아보면 이러한 그래프의 모양이 된다.
베스트셀러, 메가히트 등으로 불리는 상품들은 왼쪽에 높이 치솟지만 아이템 수는 결코 많지 않다. 하지만 판매 수나 팬매액이 적은 상품 아이템의 수는 매우 많아 마치 여우의 꼬리처럼 긴 모양을 이룬다. 이 긴 꼬리 모양이 틈새시장을 나타낸다고 하여 '롱테일(The Long Tail)' 이라는 말이 사용된 것이다.
틈새시장은 인터넷이라는 미디어가 없으면 성립하지않는 시장이며, 이 비즈니스 모델이 모든 상품분야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으로 판매하는 상품, 그리고 유통과 판로에 관해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상식을 뒤엎는 시장이 출현할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또 검색엔진에서 입력하는 키워드도 그래프로 그려보면 똑같은 모양을 나타낸다. 미국 '익사이트(Excite) 의 검색빈도 상위 10위의 검색키워드는 전체 검색수의 3%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그밖의 97%에 해당하는 검색 키워드 수가 모두 합쳐 1,000만개 이상이나 되었다. 이 나머지 97%에 속하는 키워드, 다시 말해 롱테일(The Long Tail)을 이용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오버추어(Overture)'나 '구글(Google)'의 PPC 광고(리스팅 광고)이다.
* 출처 : <Bnoopy An enterpreneurship blog.>
(http://bnoopy.typepad.com/bnoopy/2005/03/the_long_tail_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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