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n List : Hotel California - eagles·호텔 캘리포니아 -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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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 List : Hotel California - eagles·멜론선곡 호텔 캘리포니아 - 이글스
금요일 오후 두시 멜론 선곡, Hotel California·호텔캘리포니아 24곡. 우와 멜론에 이런 기능이 있었구나. "마이크 Check, ONE, TWO, 하나둘 하나둘,. 아. 아. Nerf Herder의 My E.P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무려 두시간 칠분 일초동안 (02:07:01) 호텔캘리포니아를 듣겠습니다. 광고는 없습니다. 호텔 캘리포니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Lylics : Hotel California - eagles·호텔 캘리포니아 - 이글스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
I had to stop for the night
There she stood in the doorway;
I heard the mission bell
And I was thinking to myself,
‘This could be Heaven or this could be Hell’
Then she lit up a candle and she showed me the way
There were voices down the corridor,
I thought I heard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Plenty of room at the Hotel California
Any time of year, you can find it here
Her mind is Tiffany-twisted, she got the Mercedes Benz
She got a lot of pretty, pretty boys, that she calls friends
How they dance in the courtyard, sweet summer sweat.
Some dance to remember, some dance to forget
So I called up the Captain,
‘Please bring me my wine’
He said, ‘We haven’t had that spirit here since nineteen sixty nine’
And still those voices are calling from far away,
Wake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Just to hear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They livin’ it up at the Hotel California
What a nice surprise, bring your alibis
Mirrors on the ceiling,
The pink champagne on ice
And she said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And in the master’s chambers,
They gathered for the feast
They stab it with their steely knives,
But they just can’t kill the beast
Last thing I remember, I was
Running for the door
I had to find the passage back
To the place I was before
‘Relax,’ said the night man,
We are programmed to receive.
You can check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어두운 사막의 고속도로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의 머리를 흩날리고
콜리타스꽃의 따뜻한 향기가 그 공기를 통해 풍겨오네
저 멀리에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빛을 보았지
나의 머리가 무겁고 눈앞이 자꾸 흐려지고 있었으므로
그 날 밤을 보내기 위해 머물러야 했지
그녀는 현관에 서 있었지
나는 교회종소리를 들었고
혼자생각했어
'이곳은 천국인가,지옥인가"
그녀는 양초에 불을 켜고 나를 안내했지
복도 밑에서는 말소리가 들렸지
호텔 캘리포니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호텔 캘리포니아에는 많은 빈방이 있습니다
연중 어느 때든지, 당신은 빈방을 찾을 수 있어요
그녀의 마음은 현란하고 벤츠 승용차를 가지고 있지
그녀는 친구라고 부르는 많은 잘생긴 남자들도 많지
뜰에서 춤추는 그들 달콤한 여름의 땀
어떤 춤들은 기억되고, 어떤 춤들은 잊혀지겠지
나는 지배인에게 '와인 좀 갖다 주세요'라고 말했지
그는 '1969년 이후로 그 술은 팔지 않아요'라고 했지
그러나 아직도 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은
한밤중에 잠을 깨우지
그들은 말하지
아름다운 호텔 캘리포니아에 찾아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그들은 계속 호텔 캘리포니아에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얼마나 좋은 일이야 당신들의 알리바이들을 갖고 와요
천장에 붙어있는 거울
얼음을 넣은 분홍빛 샴페인
그리고 그녀는 말했지 '우리 모두는 이 호텔의 포로들이예요,
우리 맘대로 행동하는..'
그리고 주인 방에서
그들은 축제를 벌리기 위해 모였지
그들은 철제칼로 찌르지만 그들은 짐승조차 죽일 수 없지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문으로 달려간 일이었고
내가 전에 머무르던 그 장소로 되돌아갈 길을 찾아야만 했어
'편안히 쉬세요' 라고 야간 근무자는 말했지
우리는 접견할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체크아웃할 수 있지만
당신은 결코 떠날 수가 없을거예요
--
'호텔 캘리포니아' 가 탄생했던 1976 년(혹은 78?)년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이 노래가 갖고 있는 의미를 쉽게 해석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70년대라는 시기는
의식의 60년대를 건너 타락의 80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고 평가하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이래도 되는가? 이래야만 하는가 하는 절망과 고뇌에 빠지게 되었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뭔가 이 흐름을 막아야 한다,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나약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던 반항의 기치도 등장했죠.
대중문화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니까요.
'이글스'라는 그룹의 명칭은 곧이곧대로 미국의 상징이죠,독수리-.
그들이 당당하게 그런 이름표를 달고 '호텔 캘리포니아'라고 이름 붙여 부른 곳은 어쩌면
개척자의 땅 캘리포니아, 그 꿈과 희망의 신천지를 의미할 수도,
아니 차라리 미국이라는 프론티어의 나라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이 바른 해석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노래를 통해 그들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땅, 기회의 땅 캘리포니아에 설레는 꿈을 안고 찾아왔지만
이미 이곳은 타락하고 병든 영혼들의 유혹만이 가득하다...뭐 그런 자조 섞인 고뇌와 비판이었다는거죠.
때문에 위에 언급된 애매모호한 구절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한다면,
'날카로운 칼로 찌르려 했지만 괴물을 죽일 수는 없었다... '
- 모두가 함께 환락과 그릇된 가치관에 빠져있는 이곳에서 서로에게 내재된 '타락과 욕망의 괴물'을 없애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것이고,
'단지, 기억하는 것은 내가 문을 찾아 달려갔다는 것 뿐, 예전에 머물렀던 그곳을 찾아야만 했기에...'
- 주인공(? 혹은 우리 모두)이 이 부조리한 상황에서 벗어나 이전의 순수했던 자신으로 되돌아가고자 몸부림치고 있음을 그린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복합적인 의미를 중의적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면,
제일 바깥의 가벼운 레이어, 아름다운 호텔 캘리포니아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즐기자, 즐겼다-는 줄거리로 노래 전체를 이해해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른 사람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안다, 는 것도 의미 있지만
어차피 세상에 던져진 노래, 어떤 마음으로 듣고 싶은지가 중요하다고 저는 믿거든요.
이 매력적인 노래가
문화와 인종을 초월해서 전세계인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불멸의 명곡으로 사랑받게 된 이유가
단지 그 가사가 지닌 메시지나 상징 때문은 아니잖아요?
아니 오히려 가슴을 저리게 하는 도입부의 기타 스트링에서부터
7분이 넘는 긴 연주임에도 노래가 마무리 될 때는 벌써 아쉽고 그리워지게 만드는
그 환상적인 멜로디와 사운드에 절대 가치가 있다고 저는 감히 주장하고 싶거든요.
누구라도 기꺼이 중독되고 싶게 만드는 이 노래의 가슴 저미는 사운드는 사실,
솔직히 처음의 해석처럼 골치아픈 스토리 보다는
신기루와 같은 환상의 매력적인 어떤 장소를 떠올리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느껴져서요.
저도 한 때 이 노래가 마약이니 사타니즘이니 하는 아이콘에 연결되어 있다는
배경 얘기를 접하고 몹시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아쉽다는 기분이었어요.
꼭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걸까? 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면죄부 같은 이유를
갖게 해주고 싶었을 만큼.
그림이건 시건 노래건, 해석은 나름대로, 느끼는대로 각자 하는 것이 가장 옳다-는 게
제 문화즐기기의 나름의 기본 컨셉이랍니다.
그럴 수 있는 가능성과 포용력, 가능한 모든 상상력의 자유를 주는 것이
문화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던지는대로만 받아들여야 한다면, 그건 그냥 구호죠, 그냥 원칙이고 그냥 명제죠, 선언이죠.
그래서, 저는 제 마음대로 느낍니다. 좀 막무가내죠?
사실말이지, 어릴 때,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그 때, 듣고 마냥 좋았던 그 때는
영어가사 같은 건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었던걸요 뭐.
지금도 그 수준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조혜련의 아나까나송이 왜 나오겠느냐 말이죠.
다들 그렇게 '말' 혹은 '언어' 보다는 '사운드'로 팝 음악을 즐겼죠.
그게 더 좋을 때도 있지 않을까요? ***
**출처 : 제니퍼가 쓰는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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