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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시코에 리뷰가 올라온 Swirl 이어폰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내리고자 합니다.
Swirl 이어폰의 수입사는 BigBeam사로써, M6와 M3를 유통하는 곳입니다. ^_^
그리고 최근 Meizu 관련 이벤트를 통해서 카페를 통해 Swirl 이어폰 3개가 일반 유저에게 이벤트 상품으로 지급되었지요. 저도 운좋게 Swirl 이어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면돌파님께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_^;;
먼저 이 리뷰는 제가 카페에 간단 평가로 이미 올렸던 글이지만, 그 뒤 몇일간 더 써보면서 조금 생각이 바뀐 점들이 있어서 다시 재수정을 가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이 좀더 사실을 밝히겠지요. ^_^;;
제가 시코에 먼저 글을 올리지 않았던 이유는 우선 제가 만약에 먼저 글을 올리게 되면 이 이어폰의 이미지에 잘못된 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누군가가 어떤 기기에 대해서 처음 하는 평가가 나중에도 대세처럼 굳어져버려 마치 당연한 것인듯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루릭군>님의 리뷰를 읽고 나서 제법 많은 부분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표하신 것을 보고, 제가 다른 사람들과 그렇게까지 동떨어진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시코에서는 개인유저로써 처음으로 Swirl 이어폰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P.s
그래도 카페에서 이벤트로 받은 상품인지라 (다른 목적없이 순수한 상품이지요. 리뷰 안써도 됩니다. ^_^) 단점보다 장점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제법 비싼 가격의 이어폰을 공으로 주셨는데 날카로운 비수를 던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요. ㅋ_ㅋ; 또한 읽어보시면 제가 왜 <평가>가 아니라 <소개>류의 글을 쓸 수 밖에 없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그러니 단점은 다른 유저분들이 꼬집어주세요. 참, 사진도 첨부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폰이 없어서 =_=;;
또 제가 이어폰을 수령한 날 친척끼리 모임이 있어서 비슷한 나이의 다른 친척과 이어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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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제 것은 검은색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바란 색깔이기는 했지만, 어째 막상 받아놓고 보니 묘하게 카키색과 형광주황색이 끌리는 듯... 어차피 튈려고 만든 디자인이면 확 튀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어차피 제가 소화해 낼 수 있는 색들이 아니므로,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역시 검은색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유닛의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글쎄요. 제가 가진 여타의 저가의 (고가형 이어폰 없습니다... =_=) 이어폰의
메카닉한 느낌이 전혀 없이, 정말 디자인 소품 형태로써 전체적으로 심플하다 못해 밋밋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시코의 누군가의 말씀대로 너무 싸보일 정도...;; 하지만 역시 착용 방식의 상대적 특이함이 매력적이네요. 또한 착용시에는 전혀 싸보이지 않고 오히려 심플하고도 귀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검은색은 그다지 눈에 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날 한번 착용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친구는 제가 말해주기전에는 무슨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지도 기억을 못하더군요. OTL ㅡ,.ㅡ;;
귀 위쪽으로 걸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일단 착용 모습이 매우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귀에서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또한 배배꼬인 코일 모양 또한 역시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지요. ^_^
디자인은 루릭군님의 리뷰에서도 언급하셨다시피 Kilo Design입니다. 저는 루릭군님 리뷰 읽기전에는 <킬로 디자인>이라고 읽고 있었는데 <카일로 디자인>이라고 읽으시더군요... 순간 아무 이유없이 좀 당혹했
습니다. 이 회사 홈페이지 가보면 물건과 인테리어쪽으로 디자인을 하는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TV관련 인테리어도 많이 했더라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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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감 :
아, 정말 이건 개인적인 문제인데, 커널형으로써 폼팁이 3개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라텍스 (3M 귀마개 연상하시면 될듯), 하나는 소형 실리콘 캡, 나머지 하나는 대형 실리콘 캡인데,
개인적으로 대형 실리콘 캡은 귀에 아예 들어가지를 않고, 라텍스는 조금 튀어나와서 소형을 써야되는데... 문제는 소형을 쓰면 차음이 안됩니다. 제 귀 모양 특성을 타는 것인지 오픈형이나 다를 바가 없는듯 -_-;; 유럽인들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크기가 조금 큰편인 듯 싶습니다. 제가 체격이 작은 편인데 (인정하고 싶지 않아! -_-;;) 그래서 크기가 맞지 않는 듯 합니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 따라서 착용감에 대한 평가는 보류를 하겠습니다...
-> 루릭군님 리뷰를 읽어보니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군요. 저 또한 위에 적은 글대로 (수정하지 않은 원문) 대형실리콘캡은 착용 절대불가이고, 라텍스는 살짝 튀어나오고 (크기는 대형과 동일합니다) 소형을 써야하는데 이 것을 사용하니 차음성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도 어제 차를 타고 가다가 알게 된 것인데 이어폰 유닛 뒷면 정중앙의 덕트부분에 손을 살짝 올려보니 차음성이 엄청나게 상승하더군요. =_=;; 역시 루릭군님 말씀대로이신데, 이건 폼팁을 대형으로 써도 차음성이 엄청 상승되지는 않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폼팁의 기준적인 크기 자체가 우리가 쓰는 것보다 훨씬 큰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인들의 신체적 기준을 기본으로 만들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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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개인적으로는 원통형 모양의 케이스가 묵직한 것이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이런 형태의 패키지를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시코 분들은 처음 공개시에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더군요. 확실히 캐링 케이스가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3mm코드라 잘 엉키지도 않는 듯합니다...;; (역시 루릭군님과 동일한 의견... =_=;;)
뭔가 부속품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라고 볼수 있을 듯 하지만,
달리 넣어줄 것이 없기는 합니다. 연장선을 넣어줘야 할 정도로 기본 적인 선 길이가 짧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캐링 케이스를 따로 줘야할 정도로 코드가 꼬이거나 단선되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이어폰 선 꼬이는 것이 귀찮아서 위험해도 그냥 기계에 칭칭 감았었는데,
이건 뭐 그냥 호주머니에 우겨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단선 염려도 없고 꼬이지도 않고... ㅡ,.ㅡ;;
(물론 전혀 꼬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코드가 굵어서 그런지 풀기도 상대적으로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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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제 귀에 확실하게 착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선뜻 평가를 내릴수가 없네요. (원래 자신의 귀에 착용이 잘 되지 않으면 이어폰 제작사가 의도한 소리를 제대로 뿜어내주지 못한 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따라서 이 것은 앞으로 AiAiAi Swirl 이어폰을 사용해주실 수많은(!?) 유저 분들의 몫으로 남기겠습다...;;
(루릭군님의 평가를 기본으로 삼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깔끔하고 훌륭하게 해놓으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지난주에 사진 게시판에 루릭군님의 AiAiAi 이어폰 사진이 올라왔을 때부터 루릭군님 블로그에 들어가보았었는데, 정말 리뷰를 재미있게 잘 쓰시더라고요. 덕분에 몇개 빼고는 다 읽어보았습니다. 이어폰의 구조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식이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MX400과 500의 비교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_^;; 그러니 저의 얕고 부적절한 평가보다는 루릭군님의 평가가 훨씬 권위가 있을 듯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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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개인적으로 다른 어떤 부분보다 이 <특징> 부분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요.
일단 디자인적으로 귀에 착용시에 왠지 모르게 멋이 나는 디자인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또한 왼쪽줄에 위치한 코일형태의 선은 써보시기 전에는 그저 단순한 멋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써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보통 이어폰이 귀에서 흘러내리는 것은 고개를 돌리거나 움직일때 이어폰 선의 길이가 부족한 탓에
유닛이 결국에는 귀에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e700... 용서하지 못한다... =_=)
하지만 이 Swirl 이어폰은 저 코일 형태가 고개를 돌릴 때 덩달아서 주욱 늘어나기 때문에 귀에서
흘러내리는 경우가 드뭅니다. 거기다 귀 위쪽으로 걸치는 형태이기 때문에 더더욱 흘러내리기가 힘들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위를 이리저리 살펴보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고개를 돌릴 때마다 왼쪽 귀에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주 적은 힘으로도 코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말
편안하더라고요. 어째서 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전화기의 전화선이 배배꼬여 있는지를 알게 해주더군요.
(루릭군님도 저와 동일한 의견을... 같은 의견이 나왔다는 것으로 제 말에 좀더 신뢰를 얻고 싶습니다...;;)
저또한 루릭군님처럼 오른쪽에도 코일이 있었으면 정말 편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코일이 주는 의외의 편안함은 귀에 걸리는 긴장감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오른쪽에도 코일이 있었더라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조금 보기 민망한 모습이 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_=;;
그 외에 3mm의 굵기를 가진 선도 기존의 얇은 줄과는 오히려 대조적으로 단선의 염려를 줄여줍니다. 또한
디자인적으로도 오히려 굵은 것이 잘만 자리를 잡으면 얇은 선보다 이미지적으로 훨씬 예뻐보입니다. (친척들도 대부분 동의.)
개인적인 사유로 유닛의 착용감이 불편했던 이어폰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어폰 줄이 주는 편안함에서는 가장 만족감을 느끼는 조금은 아이러니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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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인 단점
나름 훌륭한 디자인 때문에 버리는 것도 많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친척에게 착용을 시켜본 결과.
1
안경 쓰는 사람한테는 최악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_-;;)
귀에 걸치는 부분이 안경이랑 겹쳐서 보기도 안좋고 착용감도 좋지 못한 듯.
물론 안경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더워 보인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선이 두꺼운데다가 코일이 계속해서 목 근처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땀이나는 여름보다는 가을~겨울 시즌에 사용하기 좋겠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난삼아서 준다고하니 모두들 가져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디자인이 나름 예쁘고 또
독특한 이어폰이라서 매력적인 요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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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에, 최근에 친구의 <이어메카 귀걸이형 이어폰 - 이것도 제법 이쁩니다. ^_^> 착용 이후로 처음으로
써보는 멋을 추구하는 이어폰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정확하게 얼마 정도로 형성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은 결국 유저분들의 선택에 달려있겠지요. 비싸도 소리만 좋다면야.
음에대해서는 정확한 평을 내려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사실 일부러 피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외의 특징에 대해서는 나름 성심성의껏 적어보았습니다. 만족스러우실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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