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소모품이다·그녀의 아버지≫-무라카미 류·すべての男は消耗品である·RyuMurak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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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독자들에게서 가장 말 많은 책이 아닌가 합니다. 잊혀질만하면 다시 수면에 떠올라 논쟁거리가 되는 '남자는 소모품이다' 어느 웹진의 말초적인 책소개처럼 무라카미 류는 격렬하게 도발합니다. 사랑에 대해, 섹스에 대하고,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최근 동호회에 한 회원분이 남자는 소모품이다의 '그녀의 아버지'라는 챕터의 글을 올리셨기에 옮깁니다. 저는 덧글에서처럼 나는 이런점 때문에 류가 더 좋은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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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 그녀의 아버지

사랑스러운 여자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것은 심리학 차원의 이야기다.

차원이라는 것은 화제의 고상함과 천박함을 구별하는 게 아니라 분야의 차이를 말한다.

예를 들어 생물에 관한 학문에서도,분자나 세포로부터 시작해서,내장,기능,대사,형태,거기에다 발생,성장,질병에 관련된 개체,종을 거쳐서,사회,국가,세계,우주,미래로 이어지는 요소가 아주 다양하게 나뉘어 있다.

이와 같이 남자와 여자의 문제에서도 DNA로부터 사회,국가,우주 등 여러 차원에서 말할 수 있다.나는 그것들을 요모조모 혼합해서 글을 쓰고 있는 셈인데,학자가 아닌 소설가니까 별문제는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아버지의 문제라는 차원은 심리학에서 개인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하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여자가 있다.여기서 못생긴 여자는 제외한다.못생긴 여자 중에도 간혹 멋진 여자가 있긴 하나,내면의 빛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은 하나의 역설에 지나지 않는다.

알기 쉽게 말하자.못생긴 여자 중에도 사회적으로 훌륭한 여자가 있다.유용한 여자다.하지만 최근에 여성지들이 특집으로 자주 다루고 있는 내용 가운데 내면을 갈고 닦으면 용모까지 아름다워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못생긴 여자는 제외한다고 앞에서 말했지만,그렇다고 어느 시대건 못생긴 여자가 팔리지 않고 대량으로 남겨졌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백화점이나 유원지에 가 보면,와 심하다! 하고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못생긴 여자들이 나보란 듯이 결혼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닌다.못생긴 여자와 자는 남자도 있는 것이다.남자에게는 우선 함께 자주는 여자가 더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뭔가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것 같은데,시작한 김에 하나더 덧붙이기로 하자.못생긴 여자의 기준도 치밀하게 '제도적' 이라는 것이다.예를 들어 헤이안 시대의 미녀는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못생긴 여자이다.사회적으로나 제도적 기준에 의해 완전한 미인으로 인정받았다 해도, 헤이안 시대의 미인이나 뉴기니 고지대의 미인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여기서 못생긴 여자는 제외하겠다고 한 것은 심리학적 레벌을 말한 것임을 이해해주었으면 한다.이것은 동물학적인 것도,문화인류학적인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게 못생긴 여자를 제외하고 나면 여자는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못생긴 여자를 애인으로 사귀는 남자는 이제부터 쓰는 글은 읽을 필요가 없다).사랑스러운 여자와 그렇지 못한 여자다.솔직한 여자와 약은 여자라 해도 괜찮다.좀 더 심하게 말하면 솔직담백한 기분파적인 여자와 제1차 전후파적인 여자로 나누어도 괜찮다.

약은 여자에게는 결정적인 매력이 없다.여기서 결정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남자로 하여금 결심하도록 만들지 않는다는 뜻이다.약은 여자에게는 잔꾀가 있어서 남자가 다른 중요한 것을 버리면서까지 그 여자에게 전부를 바치려 하지 않고 먼저 경계부터 하게 만든다.

잔꾀라는 말은 여자를 위해서 생겨났다.생물학적 레벨에서 말하자면 여자에게는 지혜가 없다.지혜란 환상처럼 부성을 짊어지게 된 남자에게만 있다.

남자는 무엇이든 구축해야만 한다.사회를 구축하고,이야기와 건축물과 수학을 구축한다.다른 동물들의 수컷은 구축하지 않는다.암컷과 한번 교미하고 나면 그뿐 뒷일을 챙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동물들에게 아버지가 판명되는 것은 동물원의 동물이나 가축뿐이다.그것도 기르고 있는 주인만이 알고 있다는 데 지나지 않는다.

구축의 과정에서 남자는 지혜를 만들어낸다.그러니까 구축할 필요가 없는 여자에게는 지혜가 없다.바보 같은 여자가 사랑스럽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바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자주 왈가왈부하는데 바보란 단순하고 솔직하다는 말이기도 하다.어떻게도 할 수 없어 타고난 생리대로 표현한다는 것이다.그러니까 여자가 생리가 아닌 논리(지혜)에 의한다면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어떤 것을 말할 때 머리를 써가며 말하지 않는다.그리고 잔머리를 굴리며 이야기하는 여자는 멋없는 아저지의 딸이다.멋없는 아버지란 어떤 아버지일까?

사랑스러운 여자라 여겨지는 여자는 자주 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있잖아,우리 아버지는 좀 심하셨어,애인을 줄 세워가며 바람을 많이 피우셨던 거 같아.어머니를 많이 울리셨지.술을 좋아하는 데다 자동차 같은 것도 화려한 걸 좋아하셨거든.하지만 나한테만은 참 잘해주셨어."

이런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여자는 최고다.이런 식으로 아버지 얘기를 하는 여자는 정말 최고다.

아버지의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 같은 건 전혀 상관없다.대학교수든 샐러리맨이든 화가든 경륜 선수든 트럭 운전기사든 뭐든 좋다.

말하자면, '남자' 가 느껴지는지 아닌지,이성이 느껴지는지 아닌지의 차이다.

역겹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부성이라는 것을 기억해두기 바란다.이건 완전히 환상이다.강력한 제도일 뿐 환상이다.아버지라는 제도를 가졌다는 건 인간이 두 다리로 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면서도 영원히 풀 수없는 수수께끼다.

남자는 제도적으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다.여자가 모든 다른 동물처럼 생물학적으로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것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남자는 실제로는 제도에 매달려 사는 멋없는 남자다.딸은 그것을 느낌으로 감지한다.

딸이(사실은 아들도) 바라는 건 좋은 아버지가 아니라 멋진 남자이다.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장난감을 아무리 많이 선물했어도 딸은 그것을 고마워할지는 모르나 존경하지는 않는다.딸은 아버지가 남자로서의 매력을 발휘할 때 아버지에게서 프라이드를 발견하는 것이다.사실은 딸만 그런 것은 아니다.아들도 아내도 손자도 모두 마찬가지다.

결국 좋은 아버지란 딸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가 아니라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멋없는 아버지,즉 제도에 매달려 사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여자는 오르가슴 보다는 잔꾀를 더 소중히 여긴다.멋없는 여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여자와 사귀면 신이 날 리가 없다.다만 일에는 전념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멋없는 여자는 효과가 좋지 않은 마약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멀쩡해서 근로 의욕이 꺽이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런 잠재력이 낮은 능력으로 만들어낼 만한 것은,힘없는 근대문학 같은 것이리라.별 볼일 없는 작업과 같다는 말이다.

극단적으로 가장 잘못된 아버지는 제도의 반역을 범하는 근친상간자일 것이다.절대 혼동하지 말길 바란다.내가 남자로서의 매력을 발휘하는 아버지라고 했던 건 어디까지나 밖으로 향한다는 의미다.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는 본능적으로 근친혼 금기의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따라서 근친상간은 뒤집혀진 제도라고 이름 붙일 만큼 나쁜 의미에서의 제도적인 것일 뿐,결코 본능적인 것이 아니다.오히려 본능을 억압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딸은 레즈비언이 되든지 소설가가 되든지 여하튼 어두운 길을 간다.성추행한 아버지에게 평생 앙갚음하려고 레즈비언이 되거나,자신을 저주하면서 소설가가 되어 글로써 구원을 받고자 한다.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자들 중에는 마치 남자들처럼 환상에 의지하려는 경우도 있다.전에 사디즘과 마조히즘 클럽을 칭하는 'SM클럽' 을 취재하러 갔을 때,절반 이상의 여자들이 아버지와의 성 접촉을 고백했다.지금처럼 사디즘이나 마조히즘을 드러내놓고 행하기 이전이었는데,그녀들은 묶인 채 당하지 않고선,강요와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선,성적 오르가슴에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성관계에서 강제적인 신뢰 관계를 억지로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버린 것이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남자는 '소모품' 이다.일회용 라이터 같은 것이다.성능이 나쁘다고,가스가 떨어졌다고 내던져버려도 불평조차 할 수 없는 존재다.

여자는 '전리품' 이다.넘어뜨려야만 손에 넣을 수 있다.남자는 많은 것들을 넘어뜨려 겨우 여자를 손에 넣는다.가장 먼저 넘어뜨려야 할 것은 그 여자의 아버지이다.그리고 적이 위대하면 위대할수록 전리품도 그만큼 더 호화롭다.



-자주 가는 게시판에서 갑자기 류의 글 논란이 일어났다.
바로 이 남자는 소모품이다란 수필집에서의 저 글 땜시.
음음..다시봐도 그 책은 쓰레기-_-
그래 쓰레기였다.
그런데 그 쓰레기가 자살보다 섹스였나? 아무튼 제목하고 표지만 쏙 바껴서 새책인냥 등장하기도 했다.
그 책을 사서 읽고 얼마나 분노했던지.
왜 이런 책을 내가 두번이나 읽어야해!!! 크앙!
저 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류는 미친 x군요.라는 반응에 맞아요. 저 글이 제일 쓰레기같았죠.라고
마구마구 옹호해줄 수 밖에.
무라카미 류에게 있어서 수필집은 재앙과도 같다.
대운하와도 같고, 인수위와도 같다.
비교해서 미안한데 하루키는 보스턴에서 마라톤을 하고 중고 재즈 음반샵을 하루종일 뒤졌다, 그리고 여피 친구에게 초대받아 대접받고
와인 기행을 떠난 것을 얼마나 고깝지 않게 수수하게 썼는지 모른다.
반면 류는. 유럽에 가서 축구보고 스위트 룸에 쿠반재즈 음반을 진열하고 와인을 전시한 채 인터뷰해서 얼마나 스노브하고 고까와 보이는지;
류나 하루키나 하는 짓은 비슷한 거 같은데 어떻게 글을 쓰냐에 따라 찬사를 받기도하고 욕을 먹기도한다.
수수하게 보이는 것이 하루키의 재능이라면, 별거 아닌데도 재수없어 보이는게 류의 재능인가?-_-
뭐 차라리 대놓고 뻘소리하는 글이 솔직해보이기도 하지만,
저 글을 아아..
못생긴 여자들도 그 상대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섹스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구.
그러니까 그런 글을 이제 슬슬 블로그같은데나 쓰는거지.
하지만 그 블로그에 쓴 글들도 출판되겠군.
하마사키와 불가리 매니아라고 뿌듯하게 잡지에 등장하는 류 아저씨.
어쩌면 나는 그런 면을 좋아하는지도 몰라.
이 소설계의 패리스 힐튼 같으니라고.
----------------------------------------------------------------------------------------------------------------------------- wrote : 빨간달

 

비교하기에 힐튼은 너무 예뻐 . 에세이는 짜증나지만 다시 읽어도 괜찮은 몇가지 소설들이 있어서 류가 좋은듯. 불가리에세이는..아.당황. 내 와인한잔의 진실은 어디에; 08.02.04 23:49

그렇지만, 고급호텔에서 미식을 먹고 사치스럽게 놀고 나서 자랑하는 것. 귀엽잖아. 남자는 소모품이다;는 그렇게 뛰어난 건 아니지만 초필살쓰레기까지도 아니긴 해. 소설에 비해서 레벨이 너무 딸린다. 돈벌려고 잡문쓴다. 라는 게 내 생각이야. 쓰레기까지는. 하지만 역시 '자살보다 섹스'의 우려먹기는 개짜증. 근데 그거 류가 기획한 건지 한국 출판사에서 기획한 건지 알 수 없잖아. 08.02.05 17:34

나는 이런점 때문에 류가 더 좋은걸. 이리저리 계산하지 못하는 순수한 아이같은 남자랄까. 랄랑~ 에세이는 횡설수설이지만(쓸모없는 여자도 정신없었음) 그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류의 엑기스랄까. 그런게 장편을 쓸 때 교통정리가 되어 빠짐없이 들어있는걸 보면, 그리고 그것을 구절구절 씹어 읽고 '멋진 글'이라고 감탄하는 나 자신을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08.02.05 23:23

하고싶은데 눈치보여 못하는 부끄러운 생각까지도 여과없이 토해내는 게 이 양반의 매력이라고 생각. 김구라란 케릭터를 내가 사랑하는 이유. 응? 08.02.07 20:20

그게 류자나~ 안그래? ^^; 08.02.11 10:18

나는 이런점 때문에 류가 더 좋은걸 2.0 08.02.11 12:32

류 책 읽고 싶어요 ^^ 따끈따끈한 신간으로요~~ 류의 글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궁금^^ 08.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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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남자는 소모품이다에서
글쓴이: 엉덩이남자 조회수 : 2108.02.05 18:15
 

이상해요.
아무리 생각하고 보고 또 읽어도 류의 수필은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저에게는. 아무도 서 본 적 없는 각도의 위치에서 세상을 관찰하는 시선이 감탄스러웠어요.


재수없고 속물적이고 고까와보이고 이런 거....
부드러운 굴을 먹으려면 딱딱한 껍질 열어야 하는 것처럼, 그런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근데요, 류 에세이를 좋게 보는 여성 독자 분들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도서정보

책 소개  / 1990-11 발매
일본 신세대작가의 대표주자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남녀가 얽힌 제도 자체를 허약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말하며 결혼이나 가정 등 제도 속의 남녀가 아닌 수컷과 암컷 사이의 확고불변한 진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일본의 여류 소설가 야마다 에이미의 비판을 덧붙여 균형잡힌 시각을 유도했다.

[리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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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무라카미 류
작품과 인생, 양면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룹섹스, 원조교제, 동성애, 폭력, 마약 등 그가 주로 다루는 소재들이다.

'근대화가 끝난 일본을 뒤덮고 있는 고독감'은 지금까지의 언어와 문맥으로는 표현이 불가능 하며, 근대화 이후 일본 젊은이들의 의식은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폐쇄감과 사회와 자기 자신을 분리하고 싶은 절실한 충동이 교차하면서 허공을 맴돌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1976년 소설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24살에 아쿠타가와상을 받자 국내 출판사 두세 곳에서 즉시 번역출간했으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외설물'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 당했던 역사가 있다.

고교 시절부터 교내 밴드를 결성해 드럼을 연주하고, 16밀리 단편영화를 만들고, 3학년 때는 데모를 주동하다가 무기정학을 받는 등,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았다.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실크 스크린을 공부하다 1년 만에 중퇴했으며, 이후 대책 없는 히피 생활. 그러나 이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한 없이 투명한 블루>로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함으로써 문단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NHK 라디오에서 디스크자키를 했는가 하면 일본판 플레이보이지에 기고하여 눈길을 끌거나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다.1992년 「토파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고, 이탈리아 타올미나 영화제에서 2위로 입상했다. 그는 문학과 영화의 차이점으로 '작업장소'와 '협업여부'를 꼽을 만큼 장르의 넘나듦에 자유롭다.

음악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특히 쿠바 음악을 세계로 알리는 데 공헌하여 쿠바 정부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무라카미즈'라는 음반 레이블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소설 <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을 낼 때는 소설에 나오는 음악들을 모아 '소설 사운드 트랙' 음반을 냈으며 한국에서도 이 음반이 발매되었다.

US 오픈테니스와 각종 스포츠카 경주대회의 리포터나 TV 토크 쇼 사회자도 그가 담당하는 역할들에 포함된다.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자주 방문해 문화를 익혀왔으며, 고추장으로 버무린 게장을 좋아해 서울 명동 뒷골목에 단골집이 있을 정도다.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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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1. 옮긴이의 말
002. 사랑스러운 여자와 사랑스럽지 않은 여자
003. 추락하고 싶어, 하고 여배우는 말했다
004. 외모, 출생, 가정환경, 팔자-그 모두가 재능의 일부
005. 필요한 것은 체력이지 사람이 아니다
006. 남자는 소모품이다 PART 1
007. 남자는 소모품이다 PART 2
008. 젊고 예쁜 여자에게는 절대로 못 당한다
009. 유부녀는 싫다
010. 여자는 여러 남자와 섹스할 의무가 없으니 부럽다
011. 훌륭한 애인은 돈보다 자존심을 요구한다
012. 남자는 소모품이다 PART 3-그러니까 자유를 사랑할 수 밖에
013. 미인은 사흘 보면 질린다,는 말은 추녀들의 자실을 막기 ...
014. 아내들이여, 사랑과 용기와 캔맥주로 즐거운 인생을 살자
015. 농경 민족에게 반하는 여자치고 쓸만한 여자 없다
016. 다감증인 여자는 절로 간다
017. 창녀는 성격이 밝다
018. 여자는 일제히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쓸만한 남자가...'
019. 재능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자가 남자를 구원한다
020. 소설가는 O.L.을 동경한다
021. 우수한 커리어 우먼에게는 지성이 필요 없다
022. 깔끔한 남자는 적어도 여자 손에 죽지 않는다
023. 토사구팽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024. 남자의 범죄와 예술은 모두 발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
025. 5년 후가 보이면 여자는 안심하고 그러다 지루해하고 실망한다
026. 우리는 처크 예거가 될 수 있을까
027. 헤어질 때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물었고 나는..
028. 아저씨들이 서울로 가는 것은 그곳이 아직'부권'이 작용하고 ...
029. 관광객처럼 여자에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030. 당신의 연인은 당신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가
031. 남자는 스스로 설 줄 알아야 한다
032. 플라토닉 러브가 파시즘을 불러온다
033. '남자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에이즈 따윈 신경 안쓴다'고..
034. 구원의 연인 이자벨라 로셀리니
035. 화성에가도, 동반 자살하는 도중에는 애매모호하지 않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료를 찾아보니 '남자는 소모품이다 Vol.2 '도 있더군요. すべての男は消耗品である vol.2

국내에는 다른제목으로  발매된것인지, 아예 발매 자체가 되지 않았는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http://ichigo.co.kr/main/piece.asp?ct_seq=&pd_seq=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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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on의 알림 from shannon's me2DAY on May 27, 2008 10:23 PM

coco님~!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그랬습니다 젊은 이쁜 여자가 세계 최강이라고. 근데 이 젊은 나이대는 주관적이여서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그리고 세계 최강인 나이를 지나도 이뻐 보이는 분들의 비결은 다른 곳에 있다고 보며, 저도 그것들을 찾고 싶습니다 :) Read More

shannon의 알림 from shannon's me2DAY on May 27, 2008 10:24 PM

coco님~!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그랬습니다 젊고 이쁜 여자가 세계 최강이라고. 근데 이 젊은 나이대는 주관적이여서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그리고 세계 최강인 나이를 지나도 이뻐 보이는 분들의 비결은 다른 곳에 있다고 보며, 저도 그것들을 찾고 싶습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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