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Display·오렌지 디스플레이 '겨울옷 안녕' 특집
Orange Display·오렌지 디스플레이 '겨울옷 안녕' 특집 by flickr albummaker & Ricoh GX100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플리커(flickr) 오픈API(open api)를 이용한 플리커 토이(flickr toy) 어플리케이션, 플리커 앨범메이커(fLICKR ALBIM MAKER)를 이용하여 데려온 필자의 겨울외투 시리즈입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사무실 한켠의 오렌지벽에 설치한 옷걸이. 그날의 외투를 한컷한컷 담았습니다. 결과물을 모아보니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을 나만의 스토리가 생기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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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CK(Calvin klein·캘빈 클라인) 자켓 : 2001년 영국 배낭여행길에 큰맘먹고 구입하였던 그 당시 나의 지갑을 탈탈털었던 애장품. 지금은 소매랑 등등 너무 헐거워졌지만 도무지 버릴수 없는 옷. 이 녀석은 나와같이 무려 15개국을 여행했다. 어찌 버릴수 있을까.
Nix(닉스) 점퍼 : 지금은 멕시코에 있는 형의 소유. 소유권 이전 완료. 멕시코라는 기후적 특징을 가진 나라에 가있는 형에게 겨울옷이란 필요없는 존재가 되어 지금은 내옷장에 걸려 있는 이옷은 스쿠터 라이딩시 전천후 방한복.
이름모를 보세쟈켓 : 출처는 옥션 충동구매 -_-.
Marithe Francois Girbaud(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드) : 한창을 풍미하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드. 1997년도에 샀던 기억이 있는걸로 보아. 내 옷중에 가장 장수한 옷이 아닌가 싶다.
::Codes Combine(코데즈컴바인) : 어느날 어머니가 백화점으로 호출하시더니 지금껏 너희 낳아 기르면서 '메이커옷' 한벌 사 입힌적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나는 말했다. " 어머니. 브랜드 라고 해주세요." 많이 맞고서.. 아버지엄마에게 그나마 직장인 스럽고 어디 내놓아도 남부럽지 않은 아들의 모습이 되어드리기 위하여. 참으로 신중히 고른 코데즈 컴바인 코트. 아버지 말씀하시길. "파코라반이나 코모도 같은 더 비싸고도 좋은 브랜드도 있는데...그런 보세를 샀니"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님 ... 나 옷사주신적이 없다...나도 눈시울을 붉혔다.. 엉엉. 아버지 어머니 코데즈컴바인 사랑.
Limpies Tokyo(림피스도쿄) 후드집업 : 가장 근래에 산 간절기 및 봄맞이 후드집업.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위의 평은 그다지 좋지가 못하다. 컨트리하다. 어머니 홑이불의 그것과 같다 등등.
::Codes Combine(코데즈컴바인) : 용산 아이파크몰에 에너지 사러 갔다 내가 이름을 불러주어 나에게 꽃이 되어준 점퍼되겠다.역시 도무지 겨울시즌 스쿠터탈때 추워죽겠다는 나를 위한 선택.
이 글의 주제는 : 리코 GX100 참 쓸만하네. 형광등 조명이라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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