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PentaportRock Fest.2008.
After PentaportRock Fest.2008·펜타포트 록 페스티발
파스텔 뮤직 혜정양에게 전화하여 이동좌석확보 완료. 파스텔 뮤직 앞에서 개그맨 박지선씨와 이경분 씨 픽업, 송도로 향하는길 . 재미있는 두분의 동요잔치와 함께 시간가는줄 몰랐던 두시간. 온라인이 아닌 real 펜타포는 생각보다 바스락했다. 사진으로 보던 비스킷이 입에서 바삭하는 그 소리처럼. 친구들과 선발한 허동군을 만나고, 블링(bling) 부쓰의 주승씨를 만나 예쁜 블링 수건을 얻었는데, 진흙용이 될줄이야. myspace 부스에서는 pix player 로 뛰고계신 기차니스트님, Cloud 님, 노란낙타 Sue님, 그리고 G 피디님을 만나 야호 . 마이스페이스 티셔츠와 예픈 볼펜을 선물받다.
형건, EURA , 미스티 은수 픽업을 위하여 입구까지 다시 나갔다가. 암표아저씨의 접근을 애써 피하던 중 . 중절모를 쓴 어느 할아버지의 적극에 넘어가 20분이 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할아버지 남는 티켓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죠?" 할배 설명으로는. 일찍 돌아가는 사람들의 팔찌를 만원에 매입, 안쪽을 끊어서. 다시 붙여 파신단다. 가끔 고지식한 사람을 만나 피곤해지기도 하신다지만, 사실 Travis 보다 할아버지와의 담소가 더 즐거웠다.
펜타포트 후기에 음악이야기는 없다. 암표아저씨와의 담소 그리고 몽글몽글 진흙. 그리고 물은 묻혀보지도 못한 수중카메라만이 있다.
내게는 김빠진 콜라같았던 펜타에서.. 부가적으로 '펜타에서 느끼는 서른' 같은 단편소설 제목이 떠오르며, 글이 막 써내려갈것같은 이 느낌은 무엇이냐. 몸이 말을 안드러..-_-.
아 그리고 화장실 앞에서 원선이형, 펜타그루 해영씨 도 만났고. 쭈그리고 앉아 Travis 를 보며 2집 노래 안한다고 불평하시던 응민 파스텔 실장님. 타루, 짙은 그리고 루미씨를 만난것도 즐거웠던 펜타의 소중한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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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warrider 지선이도 만났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