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반지의 제왕 / 부제 : The Lord of the Coupling
사진글·반지의 제왕 / 부제 : The Lord of the Coupling
파도가 부서지던 스무살 인적없던 그때에
세상그녀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것은 커플링과 상처뿐이라네.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바위섬-김원중)
신비와 미지의 기간의 종말.
눈부신 하늘과 개인하늘을 나는 잊었소
이젠 누구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비록 일회적으로 아름다웠지만
나는 그녀들 모두를 숨막히도록 사랑했었네.
부제 : The Lord of the Coupling
문득 어느 여름날의 기억.
연애의 훈장인지 눈앞에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나있는 상처인지를 여섯개 들고 나타난 S는
씁쓸한 표정을하고는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반지는 가지고 있을까"
'한두번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다 같이 보내줘'
잠깐 머뭇거리던 그는 나의 대답에 동의했습니다.
우리는 반지를 판 돈으로 새로운 그녀에게 반지를 사주는 일만 없다면
신도 침묵하실거라는 결론을 냈고 반지들을 모두 팔기로 했습니다.
반지 원정대의 프로도는 내가 맡기로 했지요. 현대판 반지 원정대는 종로2가의 금은방으로 갑니다.
현대판 반지 원정대에게 낭만과 판타지는 없죠. 14K 18K 에 따라 분류된 반지들은 저울에 올려지고
시세에 따른 금값만이 남을 뿐이죠.
나는 그날밤 반지 판돈으로 마신 데낄라가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하고싶은게 아닙니다.
비록 일회적으로 아름다웠지만 그녀들 모두를 숨막히도록 사랑했던 반지의 제왕.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은것입니다. 그토록 순수한 열정. 모든 그녀들과 커플링을 잊지않는 센쓰 ! (이건 아니에요.)
아. 올해는 반지의 제왕이 없다.
돌아와 골룸. 켈록.
반지협찬 - S (실명거론시 결혼에 지장.)
손모델, 사진 - 9 (손예쁘다고 손만 잘라가고 싶다던 그녀들도 이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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