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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Series·사랑·자유·행복의 메세지..

근래 열독중인 도서출판 민들레의 1984年 기획작 '왜 사느냐고 물으면' 3,200원. 고뇌하는 젊은이에게 현대를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솔루션,  아니 길을 보여주는 것을 전제로 한 책의 서두스캔. 요즘 심신이 쇄약하여 하나둘 읽고 있노라면 교양이 있는 인간이 되어가는 느낌이 팍팍들어주신다. 어머니가 너는 철들라면 내년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 그 기간을 당길수 있는 촉매제가 될것이다. 네모박스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순서에 상관없이 한 챕터씩 읽어가며 체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일 먼저 읽은 챕터는 부끄럽게도 '여성에 대하여 -_-;;;;'  시대상과 맞지않는 내용들도 많지만 그 베이직한 철학들은 세기가 변하여도 진리로 통할것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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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지를 꺼내어 뒷호주머니를 뒤져봤더니..

세종대왕님이 아닌, 이런 컨텐츠가 나왔다. 아..막걸리스럽다. 창피해.


home, originally uploaded by publish9. from flickr blog this
 
*추억에만 잠긴다는 것은 피로의 증거이고 전진하는 기력이 상실된 증거이기도 하다.
 
<추억에 대하여, 도서출판 민들레 -_-;;>

love you like my.., originally uploaded by publish9. from flickr blog this.
 

"앞으로 30분 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뭘 하겠어? "

이야기를 나누겠지. 각자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마시면서 우선 즐거웠던 추억을 이야기하고 정말로 중요하고 충실하고 싶었던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할 거야.

그런 시간을 혼자가 아닌, 또한 다른 사람도 아닌, 지금 함께 있는 사람과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할 거야. 그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니까.

다른 어떤 것보다도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확인을 하기 위해 나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


from ≪첫날 밤 둘째날 밤 그리고 마지막 밤≫-무라카미 류· Ryu Murakami

 

 


Thumbnail image for ryu-book-first.jpg≪첫날 밤 둘째날 밤 그리고 마지막 밤≫-무라카미 류· Ryu Murakami

 

요시무라? 그래. 요시무라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을까?

건강하게 지낼 리가 없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고 살아 있더라도 절대로 건강할 리가 없어.
그 녀석은 심장은 물론이고 폐, 위, 간 등도 보통 사람의 4분의 1의 기능도 하지 못하니까
건강할 리가 없잖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이 요시무라의 입버릇이었으니까. 그 녀석과는
정말 마음이 잘 맞았어. 즐겁게 어울렸지. 그 녀석도 나와 있으면 무엇인가 즐거운 일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간파하고 늘 재미있는 일을 찾아 다녔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게 그 녀석의 철학이었지. 선생님에게 얻어맞을 때에도 마음속으로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는지 그 생각만 하는 녀석이었어. 나는 그녀석과 함께 언덕을 달려 내려가 영화를 보러 갈 때에 두근거렸던 감정을 절대로 잊지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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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니나≫ by Motorora M500 사진글 : 이강희

 

'에이 거짓말. 재미없어. ' 

알았어. 이번엔 진짜. 정말.

첫눈이 오는 날이었어. 선배랑 센틀럴 시티에서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고 나오면서 니가 광태니 내가 광식이니 하면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눈이 오는거야. 첫눈. 기분이 묘했지. 첫눈이 오는 그 순간. 같이 있는 그 대상에 대해 서로 못마땅했고.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남겨진 애매한 여운. 주홍빛 가로등빛을 받으며 내리는 눈은 감탄일뿐 감동은 없었어. 선배는 매년 첫눈이 오면 모이는 모임이 하나있어. 여덟명의 남자들로 구성된 그모임은. 그럴싸한 기조나 취지는 없지만 적당히 유머러스한 전제와 대단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어. 첫눈이 오니 오늘 모이겠군. 이지. 오늘 누구 올수 있나? 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하거나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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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les Reznikoff(1892~1976)

 


a passion of mine..., originally uploaded by grl_interrupted.from flickr . blog this

 

info :: Ryumurakami · 무라카미 류 중고도서구입 정보, 신도림 대방등 1호선 환승역

하시 가 코멘트 해준 무라카미 류 중고도서 구입정보

신도림 이나 대방역이나 등등의 일호선 혹은 환승역에 있는 서점을 보면 류책이 떼거지로 올라와 있을때가 있어요 라인이라던지. 토파즈 같은 것들 양장본 . 한 삼천원이면 구입. -_- 저는 그곳에서 만화같은 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 파울로코엘료의 다섯번째산 그리고 천원에 팔고 있떤 신경숙의 소설 등등을 얻다시피 구매. 요즘은 대형 서점 보다 많이 찾는 서점.; new 01:14
 
그리고 kakera 님의 류의 글속에 있는 암호 이야기.
 
(그러고보니, 내 회원등급이 릴리였어..; ) 류의 글 속에는 암호가 있어요. 어떤 특정한 경험을 한 사람들만 찾아낼 수 있는 그러한 신호들이 그의 글 속에 숨겨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거에요. 그의 글을 읽고 헤어나지 못해 모여드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통점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어떤때는 안심이 되곤 해요. 08.03.06 21:03

Transparent cat, originally uploaded by raindog. from Flickr.


≪하루키 일상의 여백 : 마라톤, 고양이 그리고 여행과 책읽기, 나의 오랜친구 피터≫-무라카미 하루키· うずまき 描の みつけかた-村上春樹·murakami haruki

2002년부터 6년째 무라카미 류의 포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나 활동면에서 국내최대규모여서 한때 출판사의 도서협찬을 받기도 하고 꽤 많은 에피소드와 활동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조용해져버린 커뮤니티입니다. 회원들의 고령화(?) 도 하나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커뮤니티의 모태인 무라카미 류 아저씨가 신작을 내지 않는 다는 점도 있고 글쓰는 방향이 우리를 열광시키던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점도 있습니다. 어쨌든 회원들로서는 무라카미류의 대안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관련한글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싶습니다. 게시판에 도케님이 인상적이라며 하루키 일상의 여백중 '나의 오랜친구 피터'라는 챕터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집을 나간 시시가 생각이 났는데, "녀석도 피터처럼 분명 어디선가 가장 행복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집에 한번 들러줄 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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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상업 문화 예찬 · In praise of commercial culture   [스크랩 컨텐츠]

도서명 상업문화 예찬
저자 타일러 코웬 / 임재서, 이은주 옮김
출판사 나누리
출판년도 2003. 9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인류에게 물질적 풍요로움을 성공적으로 가져다 준 체제라는 점에 대해 이제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어떤 부문에서는 시장경제 원리의 적용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고 주장하는데, 예를 들면 교육이나 의료, 농업시장 등을 들 수 있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세상과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을 넓혀주는 문화(예술)시장도 예외는 아닌데, 최근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들어봐도 이를 충분히 알 수 있다. 과연 음악과 문학, 그리고 시각예술 분야에 시장경제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은 문화를 타락시키는 길인가.


Take Me, originally uploaded by beatnikside. from flickr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우리는 다시 한 번 입을 다물었다.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건 아주 오래 전에 죽어 버린 시간의 단편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도 얼마 안 되는 그 따스한 추억은 낡은 빛처럼 내 마음속을 지금도 여전히 방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이 나를 사로잡아서 다시금 무의 도가니에 던져 넣을 때까지의 짧은 한 떄를 나는 그 빛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中 ≫


1969 Atlantic City Pop Festival Poster, originally uploaded by High Steel Heels. from flickr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너는 귀엽고 매력적인 데다가 다리도 늘씬하고 머리도 좋다구. 새우 껍질도 잘 벗기고 말야. 틀림없이 잘되어 갈거야." 그녀는 침묵을 지키면서 계속 새우를 먹었다. 나도 새우를 먹었다. 그리고 새우를 먹으면서 저수지 밑바닥에 있을 배전반을 생각했다. "스무살 때 무얼 했어요?" "여자에게 빠져있었지." 19669년, 우리의 해였다. "그녀와는 어떻게 되었죠?" "헤어졌어." "행복했었나요?" 나는 새우를 꿀꺽 삼키면서 대답했다. "멀리서 보면 대개는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거든."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中 ≫


Talk, originally uploaded by g_the_sp. from flickr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한밤중의 전화는 언제나 우울한 전화였다. 누군가가 수화기를 들고 작은 목소리로 얘기를 시작한다. "이제 그 얘기는 그만두지.....아니라니까, 그렇지 않아.....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안 그래?.....거짓말이 아니라루. 왜 거짓말을 하겠어?....아니 그냥 피곤한 것 뿐이야....물론 미안하게 생각해....그러니까, .....알았어, 알았으니까 조금 생각할 시간을 줘....전화로는 잘 얘기할 수가 없어....." 누구나 한 아름씩 문제를 끌어안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비처럼 하늘에서 내려왔으며, 우리는 정신없이 그것들을 그러모아서 주머니에 채워 넣고는 했다. 왜 그런짓을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뭔가 다른 것과 착각했던 모앙이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中 ≫


. Autumn Story - The Liquid-Rust Ship ., originally uploaded by 3amfromkyoto. from flickr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하나의 계절이 문을 열고 사라지고 또 다른 계절이 또 하나의 문으로 들어온다. 사람들은 황급히 문을 열고 이봐, 잠깐 기다려, 할 얘기가 있는데 깜빡 잊었어, 하고 소리친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아무도 없다. 문을 닫는다. 방안에는 벌써 또 하나의 다른 계절이 와 의자에 앉아서 성냥을 켜고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잊어버린 말이 있다면 내가 들어 줄게, 잘하면 전해 줄수 있을지도 몰라, 하고 그는 말한다. 바람 소리만이 주위를 뒤덮는다.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하나의 계절이 죽었을 뿐이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무라카미 하루키·風の歌を聽け ; 1973年のピンボル -村上春樹·murakami haruki 中 ≫

Nietzsche·프레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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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tzsche, originally uploaded by mitue. from flickr
 

Friedrich Nietzsche·프레드리히 니체

"한낮의 빛이 밤의 어둠의 깊이를 어찌 알랴."  ∴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0.15 ~ 1900.8.25]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1973년의 핀볼을 읽고 있습니다. 하트필드의 묘비에 인용되어 있는 문구입니다.


February 10, originally uploaded by ukaaa.
from flickr
 

2days4girls-무라카미류- 中 · from 2日間で4人の女とセックスする方法 - Ryu Murakami

 마조히스트는 고통과 굴욕을 견디며, 어머니와 아버지를 상징하고 있는 사디스트로부터 잘 참아낸 것을 칭찬 받음으로써 달성감을 얻어 일시적으로 상처에서 자유로워진다. 물론 그 달성감은 가짜다. 사디스트는 금전에 의한 계약에 따라, 타인을 연기하는 마조히스트를 상대로 일시적인 전능감을 얻는다. 물론 그 전능감은 단순히 돈으로 산 것이다. 또 SM 플레이에서는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 쌍방이 약속을 따르고 있으므로,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의 달성감에, 마조히스트는 사디스트의 전능감에 각기 기여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마조히스트의 달성감은 어딘가에서 전능감으로 변질하고, 사디스트의 전능감은 어딘가에서 달성감으로 바뀐다.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에 의한 각각의 전능감과 달성감의 교환은 순환적으로 몇 번이나 행해지지만, 달성감도 전능감도 돈으로 산 가짜에 지나지 않으므로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그 여자의 말을 빌면, SM 플레이는 자기 완결적으로 자기평가를 높일수는 없다는 것이 된다. * 마치 시소처럼. -

*오래만에 읽은 무라카미 류. 제목은 왜? 하고 이해할수 없었지만. 즐거웠어요. 마치 시소처럼.

actual persons
,originally uploaded by publish9. from my flickr
 
LA NAUSEE- Jean Paul  Sartre·from Nausea·사르트르-구토 中
 
 허공에 내던져진 물체는 모두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 공원은 겨울에는 매일 오후 4시에, 여름에는 오후 6시에 닫힌다. 납은 335도에서 녹고, 전차는 막차가 오후 11시5분에 시청 앞에서 떠난다. 그들은 태연하나 약간 우울하다 . 그들은 '내일'을 생각하지만 그것은 말하자면 또 하나의 오늘에 지나지 않는다. 도시들은 아침마다 똑같이 돌아오고 단 하루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일요일이면 사람들은 그 하루를 좀 화사하게 장식하기도 한다. 바보들 같으니. 내가 그들의 두껍고 태연스런 얼굴을 다시 보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뒤집힌다. 그들은 법률을 제정하고, 대중 소설을 쓰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만드는 엄청난 바보짓을 한다. 
 
∴ the persons and in this picture are fictitious. any similarity to actual persons or events is unintentional. ∴ Leekanghee.Tel.02 545 6324 Fax.02 545 6307 011-9917-0118

tentacul, originally uploaded by jjiex2.

 

무라카미류-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中 · from 'Almost transparent blue - Ryu Murakami·限りなく透明に近いブル-

'나는 지금 텅 비어있어. 텅 비었단 말이야. 옜날에는 여러가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텅 비었으니까. 그래서 지금은 일이 되어가는 거나 보고 있겠어. '

'언제 죽더라도 상관없어. 죽는다는 것도 별거 아니야. 아무런 후회도 하지 않아. 하지만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헤로인, 술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

*참으로 오래동안 가슴에 품고, 머리에 담고있던 문구. 스무두살때 한참 쇄도했었는데, 요즘들어 다시 꺼내어보니 가슴뭉클, 사실 통장잔고로 채워지지 않는 그무엇이 있으니, 그것은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그냥으로는 채울수 있나.플리커(flickr) 에서 아무렇게 데려온 저 사진의 그녀. 가발이 아닌 실제 그녀의 머리칼이라면 상을 주고싶음.


white fishes, originally uploaded by NIALL+. from flickr
 

요시다 슈이치-일요일들 中 · from NICHIYOUBI TACHI - Shuichi Yoshida·日曜日たち

'마사카츠는 워낙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을 싫어한다. 사람들이 꽉 들어찬 장소는 말할 것도 없고, 시내를 경유해 들어오는 버스에 잠깐 올라타기만 해도 그 후유증은 며칠은 간다, 목수라는 직업상 이동할 때는 오로지 작은 트럭을 이용하고, 시내 음식점에 나갈 일이 있으면 꼭 택시를 탄다.      마사카츠는 만원 버스나 전철을 타고 있을면 꼭 싸움에 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도대체 어떤 싸움이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꾹 참고 있는, 그런 기분이 된다고 한다.  ' 일요일들-요시다 슈이치·일요일의 남자들, p.129 中 (from NICHIYOUBI TACHI - Shuichi Yoshida)


three wishes, originally uploaded by *ailicec*.

 

요시다 슈이치-일요일들 中 (from NICHIYOUBI TACHI - Shuichi Yoshida)

'거칠게 내뱉은 다음 냉랭해진 그 자리의 분위기는 한동안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았다. 두 사람 다 지금까지는 농담으로 치부해버렸던 일이 놈담도 뭣도 아니었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고, 언젠가는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을 굳이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는 걸 그때야 깨닫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 일요일들-요시다 슈이치·일요일의 엘리베이터, p.79 中 (from NICHIYOUBI TACHI - Shuichi Yos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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